12월, 민중총궐기는 계속된다
지난 30일 비정규직법안 개악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날치기 통과됐다. 신자유주의 정부와 여야 정당은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울음을 깡끄리 짓밟았다. 지배계급은 평택 미군기지 확장, 한․미 FTA강행, 극단적인 노동유연화 정책 추진 등 한국사회를 통째로 위기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저항하는 많은 민중들의 목소리를 ‘일부 폭력적인 집단의 교통방해’로 치부하면서 집회․결사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하지만 민중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분노를, 슬픔을,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민중총궐기를 끝나지 않았다. 1, 2차 총궐기에 이어 12월,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싸움을 전개해야한다.
<특집>에서는 올해 사회운동의 가장 큰 이슈였던 한․미 FTA저지 투쟁과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투쟁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담고 있다.
정지영은 한․미FTA 저지 투쟁을 신자유주의 금융/군사세계화를 주도하며 한반도에서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국과 이를 추종하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대안 세계에 대한 대중들의 토론과 합의를 모아가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박준도, 문설희, 이소형은 쟁점토론을 통해 그 동안 진행되었던 평택미군지기 확정저지투쟁의 쟁점과 난점을 정리하고 이후 투쟁의 방향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쟁을 멈춰라>에서 정영섭은 정부의 자이툰 철군으로 포장된 자이툰 1년 파병연장과 레바논 파병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지은은 미국의 아프간 침공 5년째를 맞은 아프간의 상황을 폭로하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나토군은 지금 당장 철수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수열은 이라스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설치하고 있는 고립장벽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해방을 향한 여성행동>에서 김원정은 한․미 FTA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에 맞서는 여성운동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노동자운동으로 세계를 변혁하자>에서 학습지산업노조는 정부에서 발표한 특수고용노동자 대책이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문제를 봉합할 뿐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으로 건설산업연맹 국제부장 이진숙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노총 출범의 의의를 밝히고 있다. 노동국은
주연테크 노조와 서울대병원 노조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노총 총파업을 조직하는 현장의 솔직한 고민과 상황을 담고 있다. 김효는 본격화 될 체신부문 구조조정에 맞서 체신현장운동의 과제를 밝히고 있다.
<대안세계화를 향하여>에서는 얼마 전에 열린 국제토론회 “FTA에 반대하는 여성들”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태국 빈민연합과 콜롬비아 농민연합의 활동가들을 만났다. 각 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의 FTA에 저항하는 운동의 구체적인 쟁점과 현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회운동과 연대>에서는 최은숙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노숙인추모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아닌, 새로운 투쟁을 일궈나가는 12월을 만들자. 사회운동도 그 길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특집>에서는 올해 사회운동의 가장 큰 이슈였던 한․미 FTA저지 투쟁과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투쟁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담고 있다.
정지영은 한․미FTA 저지 투쟁을 신자유주의 금융/군사세계화를 주도하며 한반도에서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국과 이를 추종하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대안 세계에 대한 대중들의 토론과 합의를 모아가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박준도, 문설희, 이소형은 쟁점토론을 통해 그 동안 진행되었던 평택미군지기 확정저지투쟁의 쟁점과 난점을 정리하고 이후 투쟁의 방향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쟁을 멈춰라>에서 정영섭은 정부의 자이툰 철군으로 포장된 자이툰 1년 파병연장과 레바논 파병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지은은 미국의 아프간 침공 5년째를 맞은 아프간의 상황을 폭로하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나토군은 지금 당장 철수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수열은 이라스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설치하고 있는 고립장벽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해방을 향한 여성행동>에서 김원정은 한․미 FTA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에 맞서는 여성운동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노동자운동으로 세계를 변혁하자>에서 학습지산업노조는 정부에서 발표한 특수고용노동자 대책이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문제를 봉합할 뿐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으로 건설산업연맹 국제부장 이진숙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노총 출범의 의의를 밝히고 있다. 노동국은
주연테크 노조와 서울대병원 노조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노총 총파업을 조직하는 현장의 솔직한 고민과 상황을 담고 있다. 김효는 본격화 될 체신부문 구조조정에 맞서 체신현장운동의 과제를 밝히고 있다.
<대안세계화를 향하여>에서는 얼마 전에 열린 국제토론회 “FTA에 반대하는 여성들”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태국 빈민연합과 콜롬비아 농민연합의 활동가들을 만났다. 각 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의 FTA에 저항하는 운동의 구체적인 쟁점과 현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회운동과 연대>에서는 최은숙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노숙인추모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아닌, 새로운 투쟁을 일궈나가는 12월을 만들자. 사회운동도 그 길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