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이후 백남기 선생님은 200일넘게 죽음과 싸움을 벌이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중환자실 공동병실에서 개인병실로 격리되는등 하루하루 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쓰러진 사람은 있는데 쓰러뜨린사람은 없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하루 속히 끝내야 합니다. 백남기 선생님과 가족들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국가폭력사건이 발생한지 7개월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검찰 조사는 전혀 진척이 없고, 그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고 처벌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백남기 대책위는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회청문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31일 야3당의 공조로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하였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상시청문회법’거부권 행사로 사실상 야3당의 공조에 반대입장을 취하였고, 여소야대 국회이지만 여전히 청문회 개최에 반대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여전히 원내 제2당입니다. 이에 빠른시일안에 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청문회 청원서명운동을 대중적으로 벌이고자 합니다.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서명 사이트 prayforkorea.kr 또는 http://goo.gl/forms/jnxp0Rb32U0hd4Z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