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응 방향
1) 이후 매각 진행 과정
-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월 중에 채권단 관계인 집회를 열 것으로 보임. 좀 더 빠르게 진행된다면 12월에도 가능.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회생채권변제 계획이 채권단 간의 이해관계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누가 돈을 덜 받을 것인가에 관한 문제로 특히 부품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2051억원 대의 상거래 채무 부분과 2545억원 규모의 금융기관회생채권 중 누가 더 손해를 감당할 것인지가 관건.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힘이 더 세기 때문에 상거래 채무가 손해를 보는 경우 다수. 추가 출자 전환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마힌드라 지분 보전 문제로 발행가가 1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큼. 형평성 논란 가능.
- 쌍용차와 마힌드라는 1~2월 채권단 집회와 3월 이전 법원인가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채권단 집회에서 승인이 나면 99% 이상 법원 인가가 떨어짐.
- 채권단 집회에서 불허 결정나면 법원이 법정관리 지속 혹은 청산 관련 판단을 다시 할 수도 있음. 하지만 청산 절차로 갈 경우 사실상 담보 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가지는 않을 것. 채권단 집회와 법원 인가 시기에 갈등이 크게 일어날 수는 있음.